[나들이] 온 가족 나들이로 딱! 용인 민속촌 할인과 공연 연분
용인 민속촌 어렸을 때 방문했다 엄마를 잃어버린 기억이 있는데요 🥲
그때는 휴대전화가 없을 시절이라 아빠 손을 잡고 한참을 헤맸었어요 (다행히 아빠와 함께!)
그 후 정 - 말 오랜만에 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
예전의 기억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! 야간 개장과 풍경으로 새로운 경험 하고 왔어요~
용인 민속촌 주차
입구에 대형 주차장이 있어요
야간개장 방문이라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요
거의 꽉 차있더라고요
선불 / 소형 2,000원 / 대형 3,000원
용인 민속촌 할인
공식 홈페이지를 보니까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
저는 야간개장 After4로 할인받았어요!
성인: 17,000원
한국 민속촌 이달의 할인
용인 민속촌 풍경
저의 어렸을 적 기억대로
민속촌은 굉장히 큰 공간이었는데요
지금은 놀이공원도 있더라고요!
4-5개의 기구가 있어 아이, 어른 모두 이용 가능해요
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
자연과 옛 건물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네요!
오늘의 날씨도 한몫합니다!
야간 개장으로 5시쯤 방문했더니
한 바퀴는 낮 풍경으로
한 바퀴는 노을 풍경으로 볼 수 있었어요
하늘 위의 등이 민속촌을 더욱 예쁘게 해 주는 것 같아요
공연 '연분'
공연장 / 저녁 8시 / 30분
저는 공연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어떤 공연인지 정보는 없었는데요
이 공연을 보고 난 후 입장료가 아깝지 않아 졌어요!
'연분'은 조선시대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판소리와 한국 무용 등의 전통공연과
LED 퍼포먼스, 쉐도우 아트등 현대적인 디지털 요소를 더해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멀티미디어 공연입니다
두 남녀의 만남을 춤으로 표현하면서 시작하는데요
이때까지만 해도 전통공연으로 생각했어요~
그 후 암전되더니
벽에 그림자와 그래픽을 이용해서 주인공의 스토리를 보여주고요
사람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
정말.. 상상 초월!
바닥부터 벽까지
그래픽을 활용해서 모두 무대로 활용하더라고요
공간감이 확- 생겼어요
판소리와 북소리가 라이브로 펼쳐지면서 공연에 몰입하게 되더라고요
그리고 상상하지 못했던
LED 퍼포먼스 시작 때는 객석에서 '우와'라는 탄성이 나왔습니다~
민속촌에 방문하면 무료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니!
3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~
8시 시작이지만
앉아서 관람하시려면 7시 초반에 가셔야 할 것 같아요
공연을 보려는 사람이 아주 많아요!
단순한 스토리와
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외국인들도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~
민속촌의 마무리가 정말 좋았습니다!
돌아오는 길...
곳곳의 등이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주고
딴 세상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
시간대를 달리 한다면
가족, 연인, 친구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!
가정의 달에 어디 가지?
고민이신 분들 민속촌 나들이 추천할게요~